KoreaWelfare (1) 썸네일형 리스트형 제도·정책 리스타트 : 몰라서 못 쓰는 ‘인생 지원 제도’ “나 같은 사람도 쓸 수 있는 제도가 이렇게 많다고?”66세 김정숙 씨(가명)는 요즘 동네 경로당보다 ‘주민센터’에 더 자주 간다.몇 달 전까지만 해도, 정책 안내문 같은 건 늘 지나쳤다.글씨도 작고, 어려운 말도 많고, ‘나와는 상관없다’고 생각했기 때문이다.하지만 한 통의 전화를 받고 생각이 바뀌었다.“정숙 씨, 혹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신청해봤어요?”복지센터 사회복지사가 전화를 걸어왔다.“혼자 사시는 분들께 안부도 드리고, 생활 지원도 해드리는 제도예요.”그날 이후로 정숙 씨는 일주일에 두 번, 담당 생활지원사의 방문을 받는다.이웃 같은 사람 하나 생겼다고, 얼굴이 환해졌다. 1️⃣ ‘몰라서 못 쓰는’ 복지, 알고 보면 당신 몫입니다한국에는 시니어를 위한 지원제도가 수십 가지 넘게 존재한다.그런데 문.. 이전 1 다음